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우디아 항공 163편 사고 (문단 편집) == 사고 == 사우디아 163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제다]]를 목적지로 하여 리야드 국제공항을 이륙했다. 기장은 7천시간의 비행 경력을 지닌 모하메드 카화이터(Mohammed Khowyte)로 배우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려 다른 파일럿에 비해 연습이 더 필요하다는 평을 받았다. 부기장은 사미 압둘라 하사닌(Sami Abdullah Hasanin)이었는데 비행 교실에서 성과가 좋지 않아 사고로부터 얼마 전에 물러났다. 항공기관사는 브래들리 커티스(Bradley Curtis) 비행 시간은 650시간으로 기장이 되려고 노력했으나 번번히 떨어졌다. 오전 6시 32분에 이륙했고 이륙한 지 7분이 지났을 때 기체 후미의 화물 적재칸에서 연기가 난다는 경보가 울렸다. 승무원들은 경보가 맞는지 확인하기 시작했고 [[항공기관사]]는 객실에 연기가 나는지 확인하러 객실로 향했다. 객실에 도착한 항공기관사는 기체 가장 후미 쪽에 불길과 연기가 보인다고 보고했다. 승객들은 연기를 피하기위해 서로 밀치고 싸움을 벌여 조종실 쪽으로 모여들었다. 이 와중에 4분이 흘렀다. [[비행기 기장]]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공항으로 회항해 비행기를 무사히 착륙시켰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착륙 후부터 뭔가 좀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비상 사태인데도 불구하고 비행기는 착륙 후 멈추지 않고 계속 이동하여 [[활주로]] 끝에 있는 유도로까지 간 후 그 위에 멈춰 섰다. 착륙으로부터 2분 40초 후의 일이었다. 구조대는 비행기의 착륙지점 근처에서 대기하면서 비행기 비상 정지와 승객 대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비행기가 멈추지 않고 그냥 휙 가 버린 것이었다. 구조대는 허겁지겁 비행기가 멈춘 지점으로 달려갔다. 왜 기장이 착륙 직후에 멈추고 비상 탈출을 지시하지 않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화 내용으로 보건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판단력 감퇴로 인해 이런 판단을 했다는 가설이 주로 제시되고 있다. 사고 비행기는 착륙할 때의 방향과 반대쪽을 향한 채 착륙한 곳에서 4km 떨어진 유도로에 멈춰 있었다. 달려온 구조대가 비행기에 도착했지만 도착 즉시 비행기 문을 열려고 시도하지 않았다. 비행기 엔진이 아직도 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돌던 두 엔진[* 엔진이 모두 3개 있는 기종인데 동체 가운데에 위치한 2번 엔진은 활주로 진입시에 조종사가 이미 껐다. 출력을 조절하는 데 쓰이는 스러스트 레버(thrust lever)가 화재 때문에 움직이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즉 작동하고 있던 엔진은 모두 주 날개 아래에 달린 2개였다.]은 비행기가 정지한 지 3분 15초 후에 멈췄다. 이 무렵 비행기 외부에는 불길이 없었지만 비행기 뒤쪽의 창문을 통해 실내에 불길이 타고 있는 것이 보이고 있었다. 엔진은 멈췄지만 문이 자동식인 탓에 구조대는 외부에서 즉시 열지 못했다. 귀중한 시간은 계속 흘러갔고 엔진이 멈춘 지 23분이 흘렀을 때 드디어 지상 요원이 기체 오른편의 두 번째 문을 열었다. 이때 문을 열었을 때부터 이미 생존자는 없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불과 3분 후 비행기가 화염에 휩싸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